What I've done to be a good engineer. 분류 전체보기 (143) CJ UNIT 1기 (19) Computer Science (29) DL, ML (15) Recommender System (5) Travel (7) Daily (57) Film (16) 200207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서 이번 주는 회사 제외하고는 집에만 있었다.집순이가 그리워하던 집순이 생활. 회사도 가지않았다면 더 행복했을거야.... 집에서 뭐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집에서 할 거 얼마나 많냐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야! 완벽한 집순이가 되기 위해 카페도 가지않고, 홈카페를 개업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찾은 스팀피쳐로 혼자 잘 놀고있다. 1일 1라떼중. 그러고도 심심해서 지영이가 작년 내 생일에 선물 준 향초를 꺼내 켜놓고 책읽었다. 태도의 말들 다 읽고, 새로 시작한 왕 두꺼운 작은 아씨들. 이건 보통 자기 전에 읽고, 요즘은 자격증 공부에 몰두 중이다. - 역시나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는다. 그치만 나 재수생이니까 열심히해야해 홧팅. 근데 진.. 200201 CJ UNIT 1기 엠티 / 태도의 말들 CJ UNIT 1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론 해단식이 공식적인 자리의 마지막이었지만, 다 끝나고 나서ㅋㅋㅋㅋㅋ 겨울 엠티를 오게되었다. (‼️우리끼리‼️) 나름 단장이었다고...정말 처음으로 이런 거 준비도 해봤다. 딱히 준비할 건 없었지만🤪 예약하고 뭐 회식장소 알아보고 그러는거 내 기준 진짜 노력한거니까! 이렇게 또 새로운 일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나의 소중한 씨제이유닛. 오고 싶었지만 못왔던 친구들까지 마음만은 함께, 25명이 모두 함께 했다고 생각한다. 상쾌하게 마무리한 우리의 엠티(feat.상쾌환) - 태도의 말들, 지하철만 탔다하면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나이기에 금방 읽을 줄 알았으나... 페이지가 이렇게까지 넘어가지 않는 책은 전공책 이후로 처음이다. 소설과는 또 다르게 하나의 장, 한.. 200129 작은 아씨들 / 태도의 말들 책을 사니 뱃지가 왔다. 앗차차! 뱃지를 사니 책이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아씨들 영화 나오기전에 책으로 읽고 보려고는 했는데, 뱃지가 너무 예뻐서 그냥 바로 사버렸다. (앞치마에 달거다. 예쁘즤.)사면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태도의 말들'도 같이 샀음! 책 배송을 기다리며 둘 중 뭘 먼저 읽을지 고민했는데... ('강의'를 읽던 중이었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이동시간만 하루 5시간정도@_@ 작고 가벼운 책이 절실했다.) 작은아씨들 두께가 어마무시하길래 상대적으로 그리고 절대적으로 얇은 '태도의 말들' 먼저 선택. 지하철. 밭은 숨(마스크 탓)을 내뱉으며 밭은 호흡의 책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며, 천천히. - 운동하던 중 반짝이며 내 시선을 가로챈 너란 아이🚫. 이혜승 자존감.. 200125 제 3인류 / 82년생 김지영 2019년 이전까지 내 돈으로 사 본 책은 전공책(어휴 전공책은 꼭 사는 편이라 돈이 무지하게 많이 깨졌다. 되팔지도않음..소중해...)제외하고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좋아보여`와 박웅현CCO의 `인문학으로 광고하라` 딱 두 권. 깔깔. 패션 머천다이저가 꿈이었던 이혜승이 산 책이다. 공부빼고 다 재밌던 시절. . . 최근 책을 꽤 많이 샀다. `82년생 김지영`, `대도시의 사랑법`,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작은 아씨들`, `태도의 말들`. 말 바보 치료법으로다가 휴학 기간동안 책읽기를 도전했다. 지하철에서 멍하니 영화보는 대신 책을 읽는 것으로 대체한 것만으로도 참 뿌듯하다.(아 물론 여전히 영화도 많이 본다) 영화에서도 물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지만, 책과 영화의 가장 큰.. 200123 우울할 땐 술먹는 거라고들 하길래, 나도 마셔봤다. 역시나 침대에 누워서 눈물 찔끔찔끔.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신날 때 마시면 더 신나고, 우울할 때 마시면 더 우울한가보다. 그 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매개체인 것으로. 그로니까 나 금주야 탕탕(아무도 먹자고 안했음) 200120 동대문 종합시장 오늘은 희원이랑 옛날부터 얘기하던 동대문에 왔ㄷㅏ. 둘 다 팔찌만들자고 펜치챙겨놓고, 니퍼는 안챙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찌 포기. 키링을 만들기로 했다. 다른 분들을 보니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지 대충 생각하고 오셔서 고르시던데, 나랑 희원이는 음 하나도 모르겠고 귀여운거 다 담고 있었음 깔깔 정신차리고 살 것만 사기로.. 한 두시간 구경했나? 힐 신은 희원, 닥마 신은 혜승. 우리네 발이 주인을 잘못 만나 힘들어 하니, 오늘의 쇼핑은 여기까지. ** 동대문 종합 시장에서 액세서리 부자재들은 A B동 5층에서 찾을 수 있다. 아침 9시반부터 저녁 7시까지 오픈이지만, 대개 해떨어지면 영업종료하시니 오전에 가는 것이 좋음! 카페로 슝슝-. 산 것들을 펼쳐보았다. 내가 생각한 것 처럼 예쁘게 나왔.. 200117 강의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마 이 책은 꽤나 오랫동안 읽을 것 같다. 분명히 나 고2때 산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본다. 기대기대 🤭 - 원래의 나는 매우 조심스럽고 소심하고 행동력없는 사람이었다. 할까 말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결국 타이밍을 놓쳐 해보지 못함을 후회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신기하게도 성향이 바뀌었고, 지금은 부딪히고 본다. 뭐든지 해보고, 부딪혀보고, 표현해보고. 해보고 안되었을 때의 슬픔은 감당할 수 있는데, 해보지 않고 느끼는 후회는 감당하고 싶지가 않다. 나때문에 피곤한 사람이 분명 있겠지만, 그도 그냥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 아님 말구. - 이미 20년도 스케줄러를 샀는데, 크기도 작고, 일주일의 시작이 월요일로 되어있는게 너무 불편하다. 모바일 캘린더도 일요일로 .. 200116 갈월이골목 맛있는 거 먹었다고 자랑하러 돌아왔다. 우리 학교 주변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갈월이골목` 이라는 이름의 식당이고, 2번출구로 나와서 용산중고 방향으로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지도 찾아가면된다...(무책임) 나는 정말 자랑만 할 것임...낄낄 차례로 식전빵, 감베리 피칸테, 매운토마토리조또(같이 간 친구는 맵다고했다. 나는 매운거 좋아하눈데 정말 안매웠긔), 알리오올리오(삼일 전부터 먹고싶었다), 새우크림파스타(이게 유명하다고 한다.)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다. 재료 맛이 다 참 잘 느껴지고, 또 재료들끼리 잘 어우러지고, 소스 풍미도 대박. 새우크림파스타 소스 끝까지 긁어먹었다는 후문이다. 그럼 안뇽.. 200108 나는 이제 망고푸딩을 먹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드시고 싶다던 망고푸딩을 왜, 사서 뵈러가지않았을까. 그 어색함을 견디지 못할 것 같다고, 할 말이 없다고, 그 적막한 공기를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는 핑계로 가지않았다. 이유가 될 수 없는 그저 그런 변명. 친구를 만나 예쁜 카페에 가서 케이크에 초를 꼽고 무엇인가를 기념하며 박수를 치고, 인스타에 올리고 예쁘다며 좋아했다. 그 시간동안 외로운 시간을 견디며 본인의 생을 뒤돌아보고 긴 터널의 끝을 바라보고 계셨을 테다. 너무 부끄럽다. 200109 따뜻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마치 온기는 나의 것, 냉기는 너의 것이라는 마냥, 온기가 좀처럼 전해지지를 않았다. 그저 차가움 혹은 서늘함만 느껴졌다. 그 것 조차도 금세 나의 손에서 사라졌다. 애초에 너의 것.. 이전 1 ··· 3 4 5 6 7 다음 티스토리툴바 2.hye.s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