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4 생각 유달리 숨가빴던 2020년 상반기. 잘 마무리 지어가고있다. (그럴걸?) 정말 리터럴리, 숨이 가빠올 정도로 힘들게 지냈다. 내가 하고싶었던 공부 관련 수업이 거의 처음으로 열렸고, (저번 학기는 휴학이었으니 제외) 내가 더 공부하고싶은 욕심에 별의별걸 다 했다. 교수님들께 힘들다고 징징댔지만 사실 내 욕심때문이었음...을.. 호호... 오늘도 혜승에게 고통받으셨을 두 교수님들께 cheers..🍷 이제 곧 종강이다. 사실 아직도 스트레스 좀만 받으면 숨이 차오른다. 내 스스로를 좀 놔줘야겠다 생각했지만, 그럴 수 없는 내 성격..^^... 이제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중이다. 그냥 허투루 보낼 수가 없단 말이다.... 사실 뭐 활동이라도 해볼까 했다. 동아리나 서포터즈나.. 서류 지원서 쓰다..
200507 아이패드프로 학생 나부랭이가 부모님 돈의 0.1% 지분 없이, 소처럼 벌어 일하고 적금으로 모은 산 나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는 정품 캑터스색. 이번 학기 나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통기계 수업이 끝나고 과제를 하다가 잘 해결이 되지않아..... 슬픈 분노와 함께 사버렸다. ㅎ... 키보드는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2. 블투 키보드는 패드 사기 전부터 알아보고, 남들한테 뭐 쓰냐고 물어보고 다녔다. 그으러어나아 나는 매직키보드의 영롱함에 빠져부렀어~~~ 다른 건 보이지 않아 ~~~~ 🖤 그래서 생일 선물로 언니한테 사달라고 졸랐고, 갓 ㅊ ㅑ ! 아이패드로 딴 짓할 나의 모습이 두려웠었지만, 생각보다 나는 공부외에 아무 것도 하지 않더군...? 특히 이번주에는 금요일 과제 2개 제출, 토요일 과제 1개 제출 / 시험..
200421 유튜브 채널 추천 야후(너무 옛날인가..), 다음, 네이버에서 정보를 검색하던 내가 고등학생때부터인가 구글링이 더 익숙해졌었다. 최근에는 글보다 영상 매체가 더 이해하기 편해서, 유튜브로 정보 검색을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 코딩할 때도 유튜브의 수많은 선생님들한테 좋아요 눌러드리고, 많이 배우고 있다. 나의 취미인 베이킹,, 이건 정말 유튜브 선생님 없으면 못한다. 하여튼 오늘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들 소개하려고 한다. (심심하니까) 주식 유튜브 채널 1. 삼프로TV 사회에 관심 좀 갖고, 돈과 돈의 흐름을 좀 알아보고자 하는데 무턱대고 공부하기도 뭐해서 머쓱했던 찰나에 아부지가 추천해주신 채널이다. (울 아부지 유튜브 진짜 많이 보심,,) 정말 영상이 하루에도 몇 개씩 올라와서, 구독하면서도 다 보진 못하지만 정말 유익..
200416 pray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수업 다 끝나고 멍 때리다가,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져오더라. 진짜일 리 없는 그런 현실성없는 현실을 맞닥들이기가 참 힘들다. 그 때는 내가 고등학교 3학년. 조례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뉴스에 나왔다며 말씀해주셨다. 지금이 어떤 때인데, 당연히 모두 구조될거라고 생각하며 네 교시를 보냈다. 점심시간 즈음이었나,, 선생님이 달려와서 "애들아! 친구들 모두 구조됐단다!"라고 전해주셨고,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종례 시간에는 또 오보...란다. 그렇게 구조되었다. 오보다. 라는 몇 차례 번복되는 뉴스를 보며,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지 싶었다. 그리고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들. 학교가 서울 중심가였기에, 오고 가며 집회 현장도 보았고, 시청에 추모하러도 갔었다. 당시 피해자들의 대..
200408 오늘의 멋진 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0326 그냥 싸강 수업이라 널널할 줄 알았던 나 반_성. 우리 얼굴 표정을 못 보시는 교수님이 신나서 수업하시는데, 그의 단독 질주를 아무도 막지 못했다... 하하.. 내가 지금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줄 알았다....... 실습 수업은 내용 자체가 어렵진 않았지만, 우리 천재 교수님이 열심히 만든 강의안을 일개 학생이 풀려고하니 ... 하하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네요...🙃 눈물이 앞을 가린다....
200317 내 머리 사용법 최근 읽고 있는 '내 머리 사용법 Ver 2.0'. 저자는 어렸을 적 같은 동네에 사셨던 정철 카피라이터님. 어려서는 이웃아저씨, 친구네 이모부(ㅋㅋㅋㅋㅋㅋ)셨는데, 키가 자라고 머리가 자라고 그 분의 책을 읽어보니 참 멋진 분이셨다. 뇌가 젤리같이 말랑말랑하실 것 같다,, 내 뇌는 몰티져스인데,,🍫 '내 머리 사용법'에서 가까워진다는 것에 대한 글을 읽고 어퍼컷을 맞아부렀다. 예전에 아름다워 보이던 사람이 더 이상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의미란다. 그럴 때는 뒤로 물러나서 그를 다시 바라보라고한다. 책을 잠시 덮은 나의 머릿 속을 가득 채워버린 사람들. 다시 바라볼 수 없이 멀어지고 떠난 사람들도 있었다. 가까워지니 보이는 그 사람의 결함을 죽어라 미워했던 과거의..
200316 개강 개강이다. 그토록 오지 않았으면 하던 날이 왔다. 원래대로라면 오늘 7시에 집에서 나갔어야 했다. 지금 자도 세시간도 못자는 것🙎🏻‍♀️ (새삼 온라인 강의에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 개강 디데이의 새벽은 나의 기분을 참 묘하게 만든다. 이렇게 가기 싫은 학교를 어떤 이유와 어떤 동기로 나는 삼수를 했는지. 사실 나는 삼수를 마치고 입학한 첫 개강날부터 나는 학교가 가기 싫었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입학은 어찌 저찌했는데, 이제 무엇을 목표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는 것.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수능 잘 봐서 대학가서 좋은 직장 얻는 것만이 정답인줄로만 알고 살았는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이 있었다.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존중받는 교육을 미리 받았더라면, 더 다채로운 미래를 설계해..
200311 맥처럼 부트캠프형식으로 리눅스 설치하고싶어서 찾아보니 듀얼부팅/멀티부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열심히 설치중.. 총총.. 어려오... busybox의 늪에 빠져서 실성했다가, 샤워하고 정신차리고 왔다. 하여튼 성공했다👊🏻😭👊🏻 감격🤍 멋진 dev 2hyes이 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