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 카페코튼 / 성수다락 오랜만인 소연이. 약속 장소를 성수로 정하고, 내가 가보고싶었던 카페코튼을 가보기로! 성수역과 건대입구역의 정 가운데인데, 건입 1번출구부터 도보로 딱 십분이다. 난 걷는 게 너무 좋아〰️ 카페 외관은 이러하다. 굳이 돌길을 걸어보다 처음 신은 흰색 가죽 구두에 스크래치난 슬픈 소설을 쓰기도 했다. 주륵.. 와중에 찍은 간판. 원목 간판이 느낌있다. 나무 재질을 그대로 다 살린 오가닉한 느낌! 유광말고 무광, 좋아! 소연이를 기다리며 찍었다. 오늘처럼 날좋고 해좋은 날, 커피마시며 광합성하며 책읽기 딱 좋을 것 같다. 인테리어 하나 하나 다 감각적이야.. 이렇게 마음에 든 카페 진짜 오랜만이다. 성수동 자주 찾게될 것 같아..(집순이..... 요즘 유명하다는 카페 가보면, 예쁘기만 하고 맛없는 데가 진짜..
200109 고고학자 마냥, 집을 뒤져서 옛날 물건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유레카'를 외치게 한 두가지. 첫번째로 발견한 건, 현대 슈퍼컴보이 게임기다. 너무 해보고싶은데, 우리집 지금 티비랑 호환이 안되는 모양이다. 내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낼테야. 옛날 게임이 진짜 재밌었거든.. 노트북으로 아직도 알라딘 게임하는 사람 나야나. 🧞‍♂️🧞‍♂️🧞‍♂️. 두번째는 파나소닉 d-snap av20.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에서 들고다니던 그거다!!!!! 진짜 옛날엔 최신템이었는데, 지금보니 거의 하두리급 화질이다. 나름의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친구랑 놀러갈 일이 생기면 들고가볼 것임! - 내가 사랑하는 울 맨이조님이 내게 사주신 책갈피🤍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종이 끼우는 거 어떻게 아셨지 희희. 그래두 안가셨으면 좋..
200207 브라더후드키친 어제 오랜만에 합체한 슬정영승(ㅋㅋㅋㅋㅋㅋㅋ이름끝자..)이다. 현정언니와 지영이 합동생파한 이후로 처음본다. 눈물...보고시포또..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저번에 갔던 브라더후드키친을 갔지롱! 한 3년전에 우리 만나면 항상 블로그에 각자 후기글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해본다. 짝짝짝 티슈?냅킨?이 넘 예뻐서 찍었는데, 앞에서 슬아온니가 정말 ㅇㅅㅇ;;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는 후문. 메뉴이름은 잘 모르지만, 저거랑 후렌치후라이....랑 어쩌고 저쩌고 칠리롸이스랑 먹었다. 아! 저 와플 위에 후추뿌리니까 안느끼하고 넘 맛있었댜. 2차로 술술술술술 ~ _ ~ (지영이도 언니임) 언니들이랑 술 먹는거 너무 오랜마니다. 지영언니랑 현정언니는 생맥쓰, 스라언니랑 나는 쏘-맥. 아니 우리가 처음처럼 시키겠다는데, 생맥먹..
200207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서 이번 주는 회사 제외하고는 집에만 있었다.집순이가 그리워하던 집순이 생활. 회사도 가지않았다면 더 행복했을거야.... 집에서 뭐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집에서 할 거 얼마나 많냐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야! 완벽한 집순이가 되기 위해 카페도 가지않고, 홈카페를 개업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찾은 스팀피쳐로 혼자 잘 놀고있다. 1일 1라떼중. 그러고도 심심해서 지영이가 작년 내 생일에 선물 준 향초를 꺼내 켜놓고 책읽었다. 태도의 말들 다 읽고, 새로 시작한 왕 두꺼운 작은 아씨들. 이건 보통 자기 전에 읽고, 요즘은 자격증 공부에 몰두 중이다. - 역시나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는다. 그치만 나 재수생이니까 열심히해야해 홧팅. 근데 진..
Grafana: email notification(이메일 알림) 설정 저번에 만들어둔 대시보드에서 두가지를 업데이트했다. 시각적으로 더 잘 나타내기 위해, 게이지 그래프를 추가했고 slack을 사용하지않는 사람들을 위해 email 로 경고 알람을 보내주도록 설정했다. 게이지 그래프는, 쿼리문만 잘 작성해주면 된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email notification을 어떻게 설정하는가 이다! 차례로 알아보자 챤챤챤 1. gmail계정 설정에서, 보안 수준 낮은 앱을 허용해주어야한다. 권장 사항은 아니지만, 그라파나 알림을 받으려면 허용해주어야한다. 물론 defaults.ini파일에서 user로 설정한 이메일에 한해서만 허용해주면된다. 2. gmail에서 앱 비밀번호 발급받아야한다. 밑에서 사용할 것인데, 앱 비밀번호 없이 개인 비밀번호를 암호화도 되지않는 ini파일에 ..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시험 접수_2020 재수생 등장. **19년도 이혜승이 쓴 ADsP 시험 정보 글: https://2hyes.tistory.com/27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시험 접수 HELLO 나는 혜스니. 데이터 사이언스에 어떻게 더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휴학과 동시에 시작한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시험 준비. 물론 자격증 != 내 실력 이라지만, 이를 통해 더욱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 2hyes.tistory.com 1.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2020년 시험 일정을 먼저 알아보자. (접수는 여기서! https://www.dataq.or.kr/www/main.do ) 등급 시험명 접수기간 환불마감 수험표발급 시험일 결과발표 준전문가 제24회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검정 01.10 ~ 02.03 ~02.12 ..
200201 CJ UNIT 1기 엠티 / 태도의 말들 CJ UNIT 1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론 해단식이 공식적인 자리의 마지막이었지만, 다 끝나고 나서ㅋㅋㅋㅋㅋ 겨울 엠티를 오게되었다. (‼️우리끼리‼️) 나름 단장이었다고...정말 처음으로 이런 거 준비도 해봤다. 딱히 준비할 건 없었지만🤪 예약하고 뭐 회식장소 알아보고 그러는거 내 기준 진짜 노력한거니까! 이렇게 또 새로운 일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나의 소중한 씨제이유닛. 오고 싶었지만 못왔던 친구들까지 마음만은 함께, 25명이 모두 함께 했다고 생각한다. 상쾌하게 마무리한 우리의 엠티(feat.상쾌환) - 태도의 말들, 지하철만 탔다하면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나이기에 금방 읽을 줄 알았으나... 페이지가 이렇게까지 넘어가지 않는 책은 전공책 이후로 처음이다. 소설과는 또 다르게 하나의 장, 한..
200129 작은 아씨들 / 태도의 말들 책을 사니 뱃지가 왔다. 앗차차! 뱃지를 사니 책이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아씨들 영화 나오기전에 책으로 읽고 보려고는 했는데, 뱃지가 너무 예뻐서 그냥 바로 사버렸다. (앞치마에 달거다. 예쁘즤.)사면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태도의 말들'도 같이 샀음! 책 배송을 기다리며 둘 중 뭘 먼저 읽을지 고민했는데... ('강의'를 읽던 중이었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이동시간만 하루 5시간정도@_@ 작고 가벼운 책이 절실했다.) 작은아씨들 두께가 어마무시하길래 상대적으로 그리고 절대적으로 얇은 '태도의 말들' 먼저 선택. 지하철. 밭은 숨(마스크 탓)을 내뱉으며 밭은 호흡의 책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며, 천천히. - 운동하던 중 반짝이며 내 시선을 가로챈 너란 아이🚫. 이혜승 자존감..
200125 제 3인류 / 82년생 김지영 2019년 이전까지 내 돈으로 사 본 책은 전공책(어휴 전공책은 꼭 사는 편이라 돈이 무지하게 많이 깨졌다. 되팔지도않음..소중해...)제외하고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좋아보여`와 박웅현CCO의 `인문학으로 광고하라` 딱 두 권. 깔깔. 패션 머천다이저가 꿈이었던 이혜승이 산 책이다. 공부빼고 다 재밌던 시절. . . 최근 책을 꽤 많이 샀다. `82년생 김지영`, `대도시의 사랑법`,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작은 아씨들`, `태도의 말들`. 말 바보 치료법으로다가 휴학 기간동안 책읽기를 도전했다. 지하철에서 멍하니 영화보는 대신 책을 읽는 것으로 대체한 것만으로도 참 뿌듯하다.(아 물론 여전히 영화도 많이 본다) 영화에서도 물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지만, 책과 영화의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