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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고고학자 마냥, 집을 뒤져서 옛날 물건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유레카'를 외치게 한 두가지. 첫번째로 발견한 건, 현대 슈퍼컴보이 게임기다. 너무 해보고싶은데, 우리집 지금 티비랑 호환이 안되는 모양이다. 내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낼테야. 옛날 게임이 진짜 재밌었거든.. 노트북으로 아직도 알라딘 게임하는 사람 나야나. 🧞‍♂️🧞‍♂️🧞‍♂️.
두번째는 파나소닉 d-snap av20.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에서 들고다니던 그거다!!!!! 진짜 옛날엔 최신템이었는데, 지금보니 거의 하두리급 화질이다. 나름의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친구랑 놀러갈 일이 생기면 들고가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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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울 맨이조님이 내게 사주신 책갈피🤍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종이 끼우는 거 어떻게 아셨지 희희.
그래두 안가셨으면 좋겠다(ㅠㅠ). 가는 사람 붙잡지 말라고 배웠지만, 너무 너무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댜. 알바하면서 알바몬 뒤적거리는 거 내 취미(항상 그만두고싶었어서..)였는데, 알바몬 어플 조차 안깔아본 것은 정말 처음이다. 그것은 다 울 매니조님과 직원분들 덕분이었는데 ㅠ . ㅠ . . . 슬퍼 . . . . 매니조님한테 앞으로 '진님'으로 부르겠다 했더니 기겁하셨댜 껠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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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베이비 스텝 중이지만, 울 맨이조님이 알려주신 라떼아트... 요즘 집에서 혼자 해먹으면서 나름의 연습을 하다가 일하러 가서 연습해봤는데 혼자 너무 만족스러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올 때까지 안마시고 기다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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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엇인가가 늘어나고 있는 앞치마〰️ 나는 이 곳의 행복한 도비니까, 도비를 처음 달았고, 점점 하나씩 가져다 달기 시작했다. 쿼카랑 마쉬🤍. 원모님이 내 쿼카에 또 눈알 달아주시려고 해서(의사소통의 실패 탓), 식겁하고 다시 가져왔다. 진짜 여기저기 눈을 붙이신다. 나중에 안경에다가도 눈알 붙이실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내 앞치마 너무 귀여워~!!~~!!~~!!~!~!~!~!~!~~~!~!~!!!!

주말 또 잘 흘려보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