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rance

프랑스 이직, 첫 인터뷰 기회를 얻다.

Good news!

 

지난 글에서, quick call을 했던 프랑스의 한 tech 회사의 리쿠르터분이 좋은 소식을 들려주셨다.
회사에서 비자지원과 사회보장제도까지 제공해주기로 하셨다고. 인터뷰로 move on하면 된다고 하셨다.

 

프랑스 이직을 꿈꾸며, 링크드인 네트워킹을 시작하다.

Who are you 나는 5년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혹은 데브옵스 엔지니어이다. IT업계에서 계속 일을 하다가,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게된지 8개월정도 되었다. 그리고 해외 이직을 꿈꾼지는 약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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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주일 후에 잡힌 면접...

인터뷰 기회만 얻게되어도 감사할 거라고 생각했던 나... 이제는 너무 긴장되고 토할 것 같다. 외국 회사 면접을 몇 번 봤지만, 한국 회사 면접과는 정말 너-무 다르기에 ... 

추가로, 나는 직접적으로 지원한 게 아니라 recruiter분을 통해 CV를 전달드린 입장이라, 이 분이 직접 나를 채용사이트에 올려주셨다. 
그런데 면접 일정 이메일 온 걸 보니.. 이게 웬 걸? Senior SRE요..? 
물론 한국과 유럽쪽을 보면 시니어에 대한 기준이 좀 다른 것 같긴했다만, 시니어라는 글자를 딱 보니 숨이 턱 막혀왔다. 
직책이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을 또 다시 느낀다.

 

Getting ready to interview

 

그래도 열심히 면접을 준비해야지. 면접은 첫 번째로 리쿠르터 콜 30분, 테크 스크린 1시간, 테크 면접 3단계, final 이렇게 간다고 했다.

  1. 리쿠르터 콜) 은 사실 나를 좋게 봐주신 분과 하는 면접이라, 영어만 절지 않으면 될 것 같다.
  2. Tech Screen) 라이브 코딩이다. glassdoor로 찾아보니, 알고리즘문제 푸는 걸로, Leetcode easy ~ medium 문제들을 여러개 푸는 것 같다. 특히 질문이 많으니, 그 질문을 받아치는 게 관건 같다.
  3. 테크 면접 3단계) 1. 조금 더 complex한 문제의 코딩 테스트 2. 인프라시스템 관련 3. 시스템 디자인 
  4. 마지막 final 

라이브 코딩도 익숙지 않고, 코테는 뭐가 나올지 아예 모르고, 인프라 시스템... 하..., 시스템 디자인이요,,,,? 그냥 모든 게 걱정이다. 
너무 잘 해내고 싶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좋은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않다.

실제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해본 적이 없어서, 유명한 책인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이걸 읽고 공부중이다. 
커피챗을 했던 파리의 한국인 개발자 분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바로 샀는데, 바로 인터뷰 기회를 얻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예스24

“페이스북의 뉴스 피드나 메신저,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같은 대규모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할까?”IT 경력자라도 느닷없이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하려고 하면 막막하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나

www.yes24.com

아, 특히 나처럼 해외 회사 면접 준비를 한다면, 영어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빠르게 공부하기 위해, 한국어 책으로 공부하면서 어휘만 영어를 참조하고 있다. ( 영어 제목 + pdf 검색하면 깃허브에 사람들이 올려놓은 것들을 볼 수 있다....! )

자,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다 !!!!!!!!!!!!!!!

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