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UNIT 1기

191118 CJ UNIT 코딩좋조의 주중반 수업#3

HELLO 나는 코딩좋조의 둘째 혜스니. 용산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주중반 수업의 두번째 학생들을 만났다! 또 새로운 겸댕이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거든요 😆​

오늘 수업의 메인강사는 마지막 주자, 건희🖤🖤 원래가 히어로는 마지막이랬다.(동백이에 나오는 대사임,,,) 건희쌤은 시작전부터 떨린다고 어떡하냐고 했지만, 일타 스타강사인줄 알았다는 후문!

오늘 수업 목차는 라인트레이서모드, 광고출력모드이다. 라인트레이서는 적외선을 이용한 라인센서를 이용하여 검정색 선을 따라서 좌회전 우회전 직진 정지기능을 구현하는 것이고, 광고출력모드는 LCD 디스플레이 모듈을 사용하여 원하는 문구를 출력해보는 것이다.

쉬는시간까지 자진 반납한 강사진과 학생들 ♥

​오늘 수업 내용이 전체적으로 구동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인지 학생들이 매우 매우 즐거워했음! (즐거웠던거 맞지?) 특히 첫교시에 했던 라인트레이서 모드 때는 쉬는시간도 반납하고 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자리로 가서 코드 수정하던 친구들 ㅠ ㅠ 넘나 귀엽다... 사실 도로에 살짝쿵 문제가 있어서 맞게했는데도 잘 되지않았었다. 그래서 검정테이프찾아서 급조한 도로에서 테스트해보니 잘 되었다!!!! 다행ㅠ ㅠ. 성공하지 못하고 수업끝날까봐 조마조마했었다(ㅠㅠ)

테스트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 다시 자리로 돌아와 코드 수정하고 업로드 중인 나의 나의 수제자 윤하 🥰 내가 맡았던 윤하와 민수 모두 잘 따라와주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똑똑이들❤️ 그리고 또 건희쌤 수업할 때 집중하라고 하면, 몸까지 돌려서 열심히 듣는게 너무 귀여웠다. 동글동글 뒷통수. 마지막에 젤리 말고 초콜렛받아서 시무룩해서 가던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젤리 백개 사주고싶은 맴이었음.(주책)

젤리 하니까 생각난 건데, 사실 내가 교육봉사를 할 때마다 빠지는 딜레마는 '선착순 보상(젤리 사탕 초콜렛같은)을 주어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반면, 계속 받지못하는 친구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되지않을까....'라는 것. 전에 했던 활동에서 내가 가르쳤던 친구가 '저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다른 친구들처럼 타자를 빨리 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기 싫어요.' 라고 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항상 이래도 되나 싶다...(머쓱) 어린 마음에 상처받을까 걱정된다. 근데 당장 친구들이 말 안들으니 보상을 주고있긴 하다. 쩝. 좋은 생각 있음 속닥속닥 해주길,,,,,,

하여튼! 오늘의 수업도 너무 성공적! 🖤🖤🖤! 수업 올때마다 이렇게 열정적인 울 학생들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배워가는 것 같기도 하다. 좋은 기회 주신 CJ UNIT에 감사한 마음으로 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제 얼마 남지않아 넘 넘 아쉬운 마음 한 가득 😭😭😭😭 그리고 또 매번 2번밖에 못보다 보니, 울 겸둥이 학생들 못보는 것도 넘 아쉽 😭😭😭😭

마지막으로 집으로 오는 기나긴 여정동안 어플로 급 만든 오늘 수업 후기 영상이다. 우리 CJ UNIT의 든든한 홍보팀 영상보다가 이거 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과는 거리가 먼 혜슨,,) 그래도 ... 재밌게 보시길....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