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UNIT 1기

191007 CJ UNIT 코딩좋조의 주중반 수업#1

HELLO 나는 CJ UNIT 코딩좋조의 둘째 혜스니.

벌써 주말반 수업을 끝마치고 주중반 수업이 돌아왔다. 우리가 맡은 부분은 미션수행 2일 수업이었으나, 미션수행에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우리가 만들어서 사용했던 주말반 커리큘럼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 탕탕-!! 수업 상황이 조금 다르다보니 상황에 맞게 순서나 난이도를 조절했다. 저번 주말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열일했던 우리 코딩좋조.....bb.... 교안을 만들기 위해 혜스니가 1차로 키트를 들고가고, 수업준비를 위해 영직쌤한테 (홍콩으로 떠나기 전전날) 밤 11시에 대치역에서 전달했다. 우리 진짜 그만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것은 수업 전에 전달받은 복장 공지이다. 정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당황스러웠는데, 이렇게 센스있게 챙겨주시는 CJ 최고다 이 말씀. 캬캬 캬캬 캬캬 덕분에 오늘 (사복)니트를 입고 CJ UNIT의 후드집업을 입고 가서, 니트 위해 노랑티셔츠까지 입었다. 사실 갈아입기 귀찮아서 그냥 위에 입었던 거긴한데, 우리 학생친구들의 뜨거운 열정덕에 후끈-후끈- 아주 더워서 고생했다는 후문.

오늘의 혜스니는 또 1시간을 일찍 도착. 카페에 앉아서 모닝 커피와 함께 수업 준비를 했다. 다시 교안을 읽어보고 코드 하나하나 설명해보기! 학생들한테 코드의 논리를 자세히 알려주고싶기때문,, (그냥 블럭모양 같은거 따라 붙이는 건 레고지,, 코딩이 아니니까요,,,) 오늘도 학생들이 나에게 감동(?)하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깔깔

카카오맵이 숙대입구역부터 용산중까지 20분이 걸린다하여, 넉넉하게 30분을 잡고 걸어갔는데 무려 10분만에 도착해버려서... 우리 코딩좋조 사람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나.
오늘의 날씨.. 너무 꾸리꾸리ㅠ ㅠ 남산타워도 보이지않는다. 오른쪽 사진은, 용산중인줄 알고 찍었으나 용산고였다..^^ 하튼 그 뒤에 용산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중반 수업은 용산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을 우리가 진행하는 것이다. 주말반과 같은 방식으로 메인강사와 서브강사를 우리 CJ UNIT 봉사단들이 맡고, 임직원 강사분들도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오늘은 몇몇 임직원 강사분들이 사정이 있으신 관계로 오똑이조에서 지원을 나와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우리 코딩좋조의 겸댕이 막내 건희쌤과 겸댕이 둘째 유빈쌤. 이거 둘 다 너무 잘나왔어!! ! ! ! ! ! !!!!! ! ! !  수업하러 가기 전 신난 우리들~!~!~!!!

자 이제 수업 준비와 컴퓨터 및 아두이노, 센서 세팅을 위해 용산중학교 2층 컴퓨터실로 이동! ㄷ자로 배치되어있는 자리를 보니 새삼 내 초중딩 시절이 생각나던 것.. 자리 배치 탓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을 안할까 걱정이 되었음...도로록... 우선 다른 옷을 입고 온 쌤들은 옷을 갈아입고, 우리가 새로 진행하는 온습도센서와 LCD디스플레이를 학생들 키트에 하나씩 넣어주었음. 그리고 준비해 온 교안을 컴퓨터에 옮기고, 오늘의 메인강사 영직쌤은 임직원 강사분들과 오늘 도움주러 오신 오똑이조 분들께 교안을 간단히 설명드렸다!! 수업 준비 끄읕- 이제 마음의 준비만 하면 완료다. 하하. 

오늘 수업은 뭔가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했다. 오늘의 홍보팀분들이 찍어주신 사진을 추후에 공유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열일해주시는 홍보팀 너무 최고!!!!!!) 

오늘 수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LCD 화면에 광고 출력하기'와 '서보 모터로 와이퍼 만들기'였다. 이를 위해 LCD 디스플레이, 서보 모터와 슬라이드 스위치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아두이노를 몇 주동안 만져본 학생들이기 때문에 배운 센서들을 활용하여 난이도를 높여가며 미션을 수행했다. 똑똑이들은 오늘도 아주 잘 따라와주었다!!!

오늘 혜스니와 함께 한 학생이 열심히 코딩하는 중이다. 효율적인 코딩을 혼자서도 척척 잘해내는 멋쟁이 친구다. 14살 친구 너무 귀엽고ㅠㅠ 그리고 앞에서 영직쌤이 설명할 때, 앞에 보자 ~!~! 하면 넴! 하고 수업듣는 모습도 너무 예뻤다. ㄷ자 자리배치를 걱정했는데, 몸을 돌려가며 열심히 수업듣고,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는 척척이 친구들이었다. 

아, 저번 주에 센서 쉴드가 타버렸다고 한 학생이 있었는데 역시나 센서쉴드에 불이 켜지지않았다. 그렇다면 새 걸로 해볼까나...? 그러니 다행히!! 작동하였다. 오늘도 강조 !! 센서를 꽂을 때는 신중하게 !!. 학생들이 꽂는걸 보면, GND, VCC, OUT 표시는 확인하지 않고 그냥 대충 꽂는 경향이 있었다. 다음 주 혜스니가 메인강사일 때, GND VCC S에 대해 대략 설명해주고 제대로 확인하고 꽂도록 또 말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한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학생들이 더 잘 따라와줘서, 추가로 난이도를 높인 미션을 수행해보도록 했다. 오늘 사용해본 LCD, 스위치, 서보모터를 모두 활용하여, 항상 와이퍼는 작동시키되 가랑비가 내리면, LCD에 가랑비가 내린다고 출력하고 서보모터를 조금 빠르게, 폭우가 내리면, LCD에 폭우가 내린다고 출력하고 서보모터를 더 빠르게 작동시키도록 구현해보는 미션이었다. 아무래도 설명이 길다보니 학생들이 우왕좌왕한 것 같았지만, 미션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금방 논리를 이해하고 따라오는 똑똑이들. 나는 중1때 뭐했더라.....희희...... 학생들이 재밌게 수업을 따라오는 모습을 보니 오늘도 뿌듯한 혜스니와 코딩좋조였다.

수업이 끝나고 배가 고픈 우리는 떡볶이와 오뎅과 순대와 튀김과 만두를 먹었다. 진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서 너무 행복했음..희희 여기 진짜 맛있었읍니다....오늘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신 우리 멋찐 CJ UNIT 담당자 황현근 과장님과 CJ에게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메인강사로써 수업 진행한 영직쌤, 말 많은 친구들 도와준 건희동윤쌤, 오늘도 친절한 쌤을 자처한 유빈쌤 모두 고생했고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척척박사 임직원 강사분들과 오늘 도움주러오신 CJ UNIT 오똑이조분들. 그리고 현장촬영하러 와주신 홍보팀분들까지!!! 정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피곤하지만 뿌듯한 하루를 마친다...총총.... 자러가야지...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