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한테 코니카 빈티지필름 산거 자랑하니, 그게 자랑거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옷장에도 필름 몇 개 있을거라며 끙차끙차 꺼내주셨다. 몇 개라고 했지만,,, 두 개가 발견되었고 ㅋ 그 중 하나는 다 사용한 필름이었다. 사실 난 그게 더 짜릿해-!!!!!!!!! 무슨 사진이 들어있을지 너무 궁금해!!!!!!!!!!!!!!!!!!!!!!! 엄마 젊었을 적 사진일 까- 아빠랑 데이트하며 찍은 사진이 있으려나! 내가 태어나기 전의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혼자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현상된 필름에는 이혜승이 한 가득이었다. 엄마의 젊은 시절에는 이혜승과 이혜은이 전부였구나 ..... 내가 잘할게......😢💙
나의 8-9살 시절, 이제 흐릿한 기억들 뿐.
이 필름으로 '나를 사랑하는 우리 어무니의 시선에서 본 나의 8-9살'을 바라보았다. 참 사랑스럽군,,, 후후 ,,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꾸밈없는 웃음과 해맑음,,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