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필름카메라 열두번째 롤: Konica Professional 160

가연이랑 놀러(?)갔던 엘리 카메라의 빈티지 필름 마켓 이후, 빈티지 필름에 꽂혀서...
무려 만오천원을 주고 코니카 필름 1개를 샀다(......).
역시 필카는 취미로 삼기엔 좀 힘들어. 등골 빠지는 학생1...


기대하는 마음 100으로 필름을 장착하고,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나의 사랑 승연이를 필름에 담았다.

선릉역에 있는, 이름 뭐더라.. 티컬렉션? 유명한 카페다. 
나는 현미커피라는 개비싼 커피 마시는중. . . 

배고파서 현기증나니까 햄버거 빨리 주세요. 🍔🍔

승연아 이거 프사감이다

 

진짜 왜찍었는지 모르겠는 곳이다. 뒤에 배경이 삼성동 카지노 건물임 ㅠ ㅠ
신발 끈 간즤나게 묶는 승여니


사주보러 가던 날의 마이러부 스위리 연정이. 이건 무슨 감성인지 모르겠지만, 신발샷을 찍어봤다. 

책발전소 위례에 다시 찾아온 그들. 무슨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시나요오

이렇게 찍힐 줄은 몰랐지.. 밀크초콜렛 딸기라떼 크림라떼 생딸기와플이다. 역싀 울 맨이조님의 사랑이 담긴 맛난 칭구들🖤

연정이랑 2차로 맥주 마시러 갔다가, 갑자기 소주 땡긴다고 달린 나다.
연정이에게 왜 나만 취하냐며 100번 물어본 듯,, 사진도 자세히 보면 소주병 들고 있는 것임,,,,,,

마이러부 시니웡만나러 학교간날! 그냥 한 번 찍어봤다 숙뽕-

 
사실 빈티지 필름으로는 색감 발견?하려고 많이 찍다보니 인물이나 추억사진을 남기기엔 안좋다고들 하던데,,, 내 성향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담다보니,,, 그냥 신경안쓰고 찍었다. 물론 좀 어둡긴한데 그냥 그런대로 그대로, 나와의 시간을 보내는 그들을 담은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쿄쿄 대충 진짜 좋아한단 의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