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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요즘 일상

2월 말일에 이사한 new 오피스.
출근하기 약간 애매해졌지만, 훨씬 쾌적하고 넓어졌다.
창가자리를 선택해서 햇빛이 들면 갬성 파티가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피가 뜨겁다는 단점이 있다 🌞.
대신 바로 앞 나무에 둥지를 트는 까치를 직관하는 빅재미를 얻을 수 있다 굳.

막학기를 대학원 수업으로 장식하고 있다. 코드 쉐어 과목인데, 유일한 학부생을 담당하는 중. 한 번 수업들어서 이해를 못하기때문에, 집에와서 다시 보고 수업도 다시 들어야 따라갈 수 있다. 솔직히 너무너무 걱정된다🦦...... . . . . .
수업들으면서도, 교수님께서 이해가죠? 혹은 ** 아시죠 모두? 이러실때면 나혼자 숨이 막힌다 턱. 아 또 나만 모르는구나ㅎ,, 어찌보면 나만 모르는게 당연한데, 그래도 나만 모르는 건 용납이 되지않아🤦🏻‍♀️ 이렇게 또스스로 쌓는 스트레스^^;

좋은 기회를 얻어 일하게 된 나. 그리고 또 좋은 기회를 얻어 일을 시작하게 된 울 스위리. 비슷한 때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되어, 공유할 감정들이 많았다. 항상 서로를 응원하며 다독여주는 우리, 넘 좋따🥰
(출근하고보니 우리 회사랑 짱 가깝다는 스위리 회사. 자주 밥묵자!!!!!)

이맘때쯤 가장 자존감이 떨어지는데, 울 스위리도 친구에게 받은 사진이라고 보여줬다. 그렇다 나는 짱이다!!!!!!!!!!!!!!!


회식 중 너무 귀여워서 찍어본 번. 이게 무슨 번이더라.. 표고버섯인가.. 하튼 무슨 버섯을 본따서 만든 번이다. 맛은 그냥 그냥.. 그냥 달짝지근한 번이지만, 너무 귀여워!!!!!!
이 날은 씨이오님과 함께한 회식자리😆 회사 분위기 자체도 너무 좋고, 팀도 너무 좋고, 그리고 씨이오님도 짱짱 좋으시다. 말주변이 없는 나라서, 챙겨주신다고 말 걸어주시면,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뇌가 생각하고 말을 뱉기까지가 너무 오래걸려서 (...) 죄송스러울 때가 많았다. 챙기실 일들도 많으실텐데, 밥먹을 때나 등등 내가 자리도 못잡고 서성일 때 챙겨주시는 자상한 씨이오님이시다.. 크.. 최고.👍🏻👍🏻👍🏻👍🏻


사진 머선129. 너무 못찍었네 나;
이 날은 울 연정찡 만난 날🖤 연정이에게 힘이 되주고싶은데, 내가 힘을 되려 받게된다 항상. 좋은 말을 해주고싶지만, 그것보단 같이 그냥 있어주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싶어서 별별 수다를 다 떨고 손잡고 그러는 타임. 컴과이 금은동으로 만나, 이렇게 많은 시간과 일들을 공유한 우리42🥺🖤 핸보카자!


사진을 너무 급하게 찍어버렸다 아숩.
화이트데이날, 사실 화이트데이라 구운건 아니고.. 그냥 나는 스트레스받으면 굽는다. 화와 함께 구워버리는 반죽👩🏻‍🍳! 하여튼 레몬, 얼그레이 마들렌을 굽굽!
나중에 레몬 글리아쥬 마들렌, 회사에 가져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산 올- 궤-닉 슈가파우더로 레몬 글리아쥬 코팅도 했다. 후후. 딱 두판 구웠는데, 두 개씩 포장하는 바람에ㅠ 많은 분들께 나눠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더 많이는 못하겠어요 하하....
쪽지로 고맙다고 해주신 미디어팀분과, 댓글로 맛있다 해주신 분들, 그리고 짱짱맨 팀장님까지! 내가 더 따듯해진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쪽지로 "이미 없어진거냐"고 물어봐주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도 계셨는데, 이런 말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우셔서 한참을 웃었다. 베이킹 투비 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