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0807 근황

2.hye.s 2020. 8. 8. 00:32

 

 

혜승의 근황. 잘 지내고 있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바쁜 와중에 잘 놀고도 있다.^*^

여전히 내 쓸모에 대한 물음표를 둥둥 띄우며 살고있지만,
나름 뿌듯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중.

자의로 한 건 아니지만,,^ ^,,
인생 첫 스터디도 진행하게 되었다.
다음 주에 처음 뵙는데, 낯 가리는 나...는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터디 모집을 하면서, 든 생각이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정말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며 오늘도 쭈구러든다.
스터디 모집 글을 올리자마자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우선 재직자분들이 끊임없이 공부하시는 모습에 충격받았고,
학부생 지원자(?)가 없어서 또 충격받았고(내가 젤 바보),
모집 완료되었음에도 충원 계획있으면 연락달라는 분들도 계셨다.

세상은 넓고,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새삼 느끼는 중.
개구리야 힘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