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0624 생각
2.hye.s
2020. 6. 25. 03:10
유달리 숨가빴던 2020년 상반기.
잘 마무리 지어가고있다. (그럴걸?)
정말 리터럴리, 숨이 가빠올 정도로 힘들게 지냈다.
내가 하고싶었던 공부 관련 수업이 거의 처음으로 열렸고,
(저번 학기는 휴학이었으니 제외) 내가 더 공부하고싶은 욕심에 별의별걸 다 했다.
교수님들께 힘들다고 징징댔지만 사실 내 욕심때문이었음...을.. 호호...
오늘도 혜승에게 고통받으셨을 두 교수님들께 cheers..🍷
이제 곧 종강이다.
사실 아직도 스트레스 좀만 받으면 숨이 차오른다.
내 스스로를 좀 놔줘야겠다 생각했지만, 그럴 수 없는 내 성격..^^...
이제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중이다.
그냥 허투루 보낼 수가 없단 말이다....
사실 뭐 활동이라도 해볼까 했다. 동아리나 서포터즈나..
서류 지원서 쓰다가, 우리 졸작 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버림.. 레쥬메 한 줄을 위한 활동이냐고.
학생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레쥬메에 남기기 위한 것이더라도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더 내게 남을 것을 해야겠다고 다짐.. 후후..
그래서 생각한게,
이번 학기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아쉬웠던 점이 너무 많았기에.. future job으로 남겨두었던 것을 더 밀도있게 심도있게 완성해보고자 한다.
그런데 또 원래 내가 하고싶었던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기도 하다.
근데 졸업작품도 해야한다. 졸작 주제도 딥러닝이다.
할 거리는 많고 계획만 짜면 되겠다.
피곤함은 다음 생에나 찾아오길.